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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둘째 날 오름에 올랐습니다. 정상에서 바라본 들판과 바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습니다. 바람이 살짝 불어오며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 내려온 뒤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차로 여유를 즐겼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