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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보고 싶어서 인스타에 저장해 둔 애월이랑 구좌읍 핫플들 다 돌고 왔어요! 제주 돌담집 개조한 감성 소품샵에서 바다 닮은 핸드메이드 캔들이랑 귀여운 귤 마그넷 사 모으느라 탕진할 뻔했음. 카페들은 어딜 가나 통창 너머로 푸른 바다나 파릇한 밭담이 보여서 대충 찍어도 막 인생샷 건졌잖아요. 시그니처 메뉴인 당근 케이크에 아메리카노 조합까지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