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 느려진 섬에서의 사흘
글쓴이	박지훈	이메일
날   짜	2025-12-19	조회수	426
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제주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느낌이었다. 둘째 날 아침 협재해변을 천천히 걸으며 모래 위에 남았다 사라지는 발자국을 바라보았다.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빛은 부드러웠고, 그 조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. 특별한 계획 없이 움직였지만 오히려 그 여유가 제주 여행을 더 깊게 만들어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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