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도에 하루를 맡기다
글쓴이 이서연 이메일
날   짜 2025-12-19 조회수 981
첫날 숙소에 도착해 창문을 열자 파도 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. 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일정한 리듬으로 방 안을 채웠다. 둘째 날에는 오름을 찾아 천천히 걸었다.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넓은 하늘과 풍경이 펼쳐졌다. 마지막 날 아침 커튼 사이로 들어오던 햇빛을 보며 이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임을 느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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