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학생 사춘기 아들도 마음을 연 제주 여행
글쓴이 정미경 이메일
날   짜 2026-04-13 조회수 136
한참 사춘기라 대화가 줄어든 중학생 아들과 소통하고 싶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. 처음에는 귀찮아하던 아들도 한라산 영실 코스를 같이 등반하며 땀 흘리니 조금씩 속마음을 이야기하더라고요. 백록담까지는 아니었지만 절경을 보며 나란히 걷는 시간 자체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. 아들이 좋아하는 수제 버거 맛집을 찾아가고, 저녁에는 밤바다를 산책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도 들어주었네요. 제주도의 탁 트인 풍경이 아들의 닫힌 마음을 조금은 열어준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.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2박 3일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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