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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별오름을 천천히 오르며 바라본 초록빛 능선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. 바람에 머리가 흩날려도 웃음이 났고, 내려와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잊을 수 없을 만큼 시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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