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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날 이호테우 해변을 걸으며 제주 바람을 느끼니 피로가 금방 풀렸습니다. 둘째 날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, 마지막 날엔 협재 해변에서 커피 한 잔 하며 편안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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