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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제주 여행은 바다를 실컷 보고 오자는 목표로 떠났습니다. 2박 3일 내내 해안도로를 끼고 달렸는데,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의 느낌이 제각각 달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. 김녕 해변의 투명한 물빛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. 아이들과 해수욕장에서 조개껍데기도 줍고 작은 물고기 구경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. 식사 때마다 싱싱한 해산물을 원 없이 먹은 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. 성게 비빔밥의 고소한 맛은 지금도 생각나네요.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가족들과 온전히 쉴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. 제주도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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